저는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환자 입니다. (물론 자랑은 아닙니다만...) 저 같은 경우 임신 전까지 제가 항인질항체 증후군 환자인지 모르고 살았어요 그러다 시험관으로 쌍둥이를 얻었는데 한 아이가 태반이 박리 되어 유산 되었는데 그 때 혈전 검사를 했었습니다. 검사 결과를 보시고 선생님께서 본인이 진료한 환자 중 혈전 수치가 역대급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대뜸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 의심되니 대학 병원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. 대학 병원에 가자마자,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임신 기간 내내 아스피린, 크렉산을 맞고 지냈습니다. 그래서 , 몸에 멍가신날이 없었죠 ....그 당시 주사를 맞으면 피도 너무 나고 멍자국도 계속 생겼는데 이런 스트레스 보다 아스피린과 크렉산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게 아..